본문 바로가기
심리학

설리반의 대인관계 이론(1)

by pinetree222 2022. 5. 17.

설리반은 개인이 대인관계에서 어떻게 다른 사람을 다루는가로 구성된다고 하였다. 이러한 이론은 정신 생물학, 문화인류학, 인간 사회의 유산 연구를 바탕으로 형성되었다. 즉, 대인 성격 발달에 영향을 주는 사회적, 문화적 요인에 초점을 두고 있다. 

설리반은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아버지와 정성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맺지 못했고 어머니는 우울증을 겪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대인관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설리반의 모습은 부모님과 관계의 어려움을 어느 정도 반영했을 수도 있다. 모든 정서적 문제는 불안으로부터 야기된다고 보았으며 불안감이 안전감이나 편안함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했다. 

설리반의 주요 개념은 성격의 본질, 자아 체계, 성격의 방어, 불안, 성격의 양상 등이 있다. 

성격의 본질, 성격은 대인관계에서 계속 되풀이되는 행동 패턴을 말한다. 설리반이 말하는 성격의 본질은 생리적 욕구와 사회적 욕구에서 긴장이 생기는 것에 의해 결정된다고 생각했으며,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행동의 일차적 목표는 여기에서 나타나는 긴장을 감소시키거나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생리적 욕구란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욕구를 말한다. 이 욕구가 작동될 때 긴장을 야기하고 만족하면 긴장이 해소된다. 욕구, 활동, 만족, 해소의 순환이 발생한다. 사회적 불완전은 사회적이거나 대인 관계적 원인에서부터 시작된다. 안전을 위해 긴장이 시작된다. 아동기의 안전함은 어머니의 태도와 행동에 의해 결정된다. 생리적 욕구를 만족시켜주면서 화를 내거나 불행해하면 아동은 안전에 위협을 느끼고 불안해진다. 설리반이 말하는 불안은 언제나 대인관계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불안이 시작되면 자신감을 감소시키고 문제를 야기시킨다. 

긴장과 만족(안전)은 성격의 기반이 되며 보편적으로 모든 인간에게 해당한다. 유아기에는 추가적인 욕구가 있는데 힘 동기와 신체적 친밀감이다. 이 역시 안전 욕구에서 시작되거나 통합된 것이다. 힘 동기가 위협을 느끼면 무기력을 야기한다. 유아는 기본적으로 타인과의 관계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으므로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지 만족이나 안전을 얻을 수 없다. 신체적 친밀감 또한 인간이 타고난 것 중에 하나로 보았다. 안전 욕구와 관련이 있는데, 이 욕구가 좌절되면 고독이라는 것으로 발현된다. 

설리반의 대인관계 이론에서 핵심은 불안이다. 불안은 모든 정서적 고통과 연관이 있다. 죄책감, 초조함, 수줍음, 두려움, 혐오감 등의 고통스러운 감정과 관련이 있다. 불안은 적은 수준부터 공황 상태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불안은 경고와 같다. 무엇인가 잘못되었기 떄문에 치료가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설리반은 모든 불안은 대인관계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했다. 대인관계로부터 자기가치감이나 유능 감이 위협받아 불안을 느끼게 된다. 

자아 체계는 자아, 자아 역동성과 종종 동일한 의미로 사용하였는데 생애 마지막 2년에는 자아 체계라는 용어로 통일하여 사용했다. 자아체계는 자아 보호 체계로 불안으로부터 자신을 스스로 보호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기 위해 사용되는 안전기제이다. 이것은 대인관계에서 사용하는 독특한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안전기제는 매우 구체적인데 행동, 태도, 과정 등을 모두 관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아 체계가 발달하는 아동기에는 처벌받지 않기 위한 순응을 위한 자아 체계를 형성하는데, 불안을 피할 수 있게 해주지만 자아의 발달을 저해한다. 이것의 가장 큰 문제는 자아 체계와 진정한 자아와 간극이 커질수록 정신 분열 상황이 시작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설리반은 대인관계에서 확인 가능한 3가지 양상을 역동성, 인간의 형성, 경험 양식으로 설명했다. 

역동성은 연구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단위이다. 이것은 개인의 성격을 특징짓는 지속되는 에너지 변형 패턴이라고 할 수 있다. 에너지의 원천은 신체적 욕구며 지속해서 반복되는 행동이 역동성이라고 정의했다. 역동성은 대인관계에서 비롯되는데 질과 양이 많을수록 역동성의 수도 많아진다. 대인관계에서 행동과 태도가 드러난다는 점에서 아들러의 생활양식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 

인간상 형성은 다른 사람에 대해 이미지를 형성하는 것이다. 욕구 만족 혹은 불안의 경험에서 시작되며 감정이나 태도, 개념의 복합이라고 할 수 있다. 자아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객관적인 표상은 아니다. 인간상 형성은 유아기부터 시작되며 불안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것과 연관이 있다. 타인에 대한 일관된 이미지를 형성하고 일관되게 그들에게 반응한다. 아동기에 반응했던 반응과 유사하게 성인이 돼서 같은 반응을 사용한다. 

경험 양식은 세계를 경험하는 방식이다. 3가지 인지, 사고 수준이 있다고 보았는데 원형적 경험, 병렬적 경험, 통합적 경험이 있다. 

원형적 경험은 조잡한 감각 단계를 말한다. 생후 짧은 기간만 나타나는 경험방식이며 별도의 해석 없이 즉각적으로 처리된다.

병렬적 경험은 사물의 상관관계를 잘 알지 못하는 단계이다. 서로 독립적인 사물로만 바라보고 두 사이 간의 관련은 짓지 못하는 단계라고 할 수 있다. 논리적인 인과관계가 없으며 자신과 자신이 아는 것의 구분이 시작된다. 

통합적 경험은 현실적인 사고이다. 평가가 가능하고 조화롭게 사물들이 연결되도록 배열하며 인과관계를 이해하게 된다. 이 통합적으로 경험을 사용해 논리 관계를 학습하며 자신에 대해 비논리적인 부분을 자각한다.

성격의 방어를 위해 3가지 방식을 사용한다. 해리, 병렬적 왜곡, 승화이다.

해리는 자기 역동성과 부합되지 않은 행동을 의식적으로 배제하는 것이다.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위협적인 것들로부터 민감하게 반응한다. 불안을 야기시키는 것을 선택적으로 배제한다. 

병렬적 왜곡은 자기 경험에 의거해 타인에 대해 나쁜 쪽으로 편향, 왜곡됨을 말한다. 

승화는 위협적인 충동을 자기 향상적인 충동으로 변화를 말한다.

'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머레이의 욕구 및 동기이론(1)  (0) 2022.05.24
설리반의 대인관계 이론(2)  (0) 2022.05.17
호나이의 신경증적 성격 이론(3)  (0) 2022.05.15
호나이의 신경증적 성격 이론(2)  (0) 2022.05.15
인지와 지능(1)  (0) 2022.05.1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