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성격 이론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친 사람 중의 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은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치고 있다.
특히 무의식을 강조함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를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프로이트는 성격 형성이 생물학과 초기 아동기 경험에 의해 거의 결정된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정신분석을 개발했다. 인간도 생물학적 존재이기 때문에 항상 강한 성적 추동과 사회적으로 수용될 수 있는 욕구 간의 균형을 이루려고 노력한다고 믿었다. 그중에서도 5세까지 초기 경험이 중요하다고 강조함으로 결정론적 입장을 취하고 있다.
프로이트 정신분석의 핵심은 무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억압하여 무의식에 숨긴 내용을 이해하려는 것이다. 의식은 개인이 현재 자각하고 있는 생각이다. 프로이트는 우리가 자각하는 의식보다 자각하지 못하는 무의식이 많다는 것을 강조했다. 전의식은 의식과 무의식 중간단계로 쉽게 의식으로 가져올 수 있는 부분을 말한다. 기억, 지각, 생각 등이 여기에 속할 수 있다. 무의식은 정신의 가장 깊은 작용이다. 우리가 자각하지 못하는 경험과 기억으로 구성되며 본능에 의해 지배되고 모든 행동의 배후에 작동하는 힘이라고 보았다.
프로이트의 본능이론
프로이트는 본능을 에너지의 형태로 보았으며, 이 에너지가 신체적 욕구와 정신적 소망을 연결한다고 보았다. 프로이트가 이야기하는 본능은 두 가지로 삶 본능과 죽음 본능이 있다. 삶 본능은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하는 정신에너지를 말하며 성장과 발달 지향적이다. 이 정신에너지를 리비도라고 지칭하였으며 이 리비도가 한 곳에 집중되는 것을 리비도의 집중이라고 명명했다. 삶 본능에서 가장 관련이 높은 것은 성이며, 단순히 남녀 간의 성욕이 아닌 인간에게 쾌락을 주는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죽음 본능은 삶 본능이 있다고 가정하였는데 사람들은 죽음에 대한 무의식적인 소망이 있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죽음 본능은 공격성으로 나타나 파괴하고 정복하려는 충동으로 드러난다고 보았다.
자각의 수준을 의식, 전의식, 무의식으로 나눈 것처럼 성격의 구조를 원초아(id, 쾌락 원리), 자아(ego,현실원리), 초자아(superego, 도덕원리)로 나누었다.
이 3가지의 성격 구조는 기본적으로 만족이나 쾌락을 추구하며 독특한 속성을 가지면서 상호 영향을 준다고 믿었다.
원초아는 성격의 가장 원시적인 부분으로 모든 본능이 있는 저장소라고 할 수 있다. 앞서 말한 생물학적 구성요소인데 신체적 욕구 만족인 쾌락 원리에 의해 작동한다. 자아는 성격의 심리적 구성요소이다. 현실에 맞게 원초아의 욕구를 지연시키거나 충족시킬 수 있는 적절한 방법을 찾는 구성요소이다. 초자아는 성격의 사회적 구성요소이다. 초자아가 작동하는 원리는 도덕원리라고 할 수 있다.
프로이트가 말하는 불안
원인이 없이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불안이 정의하였으며 불안의 원인은 출생외상으로부터 온다고 생각하였다. 3가지 유형의 불안을 이야기했다. 현실 불안은 자아가 현실을 지각하여 두려움을 느끼는 불안이며 실제로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 신경증 불안은 자아와 원초아 간의 갈등에 의해 비롯된 불안이다. 막대한 힘을 가진 원초아에 의해 충동적으로 표출된 행동이 처벌받되 않을까 하는 무의식적 두려움이다. 도덕 불안은 원초아와 초자아 간의 갈등에서 비롯된 불안이다. 자신의 양심에 대한 두려움으로 도덕적 원칙에 위배되는 본능적 충동을 표현하게 된다면 초자아는 수치와 죄의식을 느끼게 한다.
프로이트의 방어기제
세 가지 자아 간의 갈등으로 야기된 불안은 자아에 닥친 위험을 알리는 신호이다. 자아는 원초아와 초자아와의 갈등을 감소시키려 노력하는 데 이 불안을 피하기 위해 방어기제를 사용하게 된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불안을 원치 않으며 불안으로부터 벗어나기를 원하는데 이것을 방어기제라고 한다. 고통에서 우리를 보호하지만, 무분별하게 사용되면 병리적으로 된다. 방어기제의 종류는 억압, 부정, 반동형성, 투사, 퇴행, 전위, 승화, 합리화가 있다.
억압은 가장 중요한 방어기제인데 자아가 위협적인 내용을 의식 밖으로 밀어내거나 의식하지 않으려는 적극적인 노력이다. 불편함이나 고통을 주는 존재에 대한 무의식적 부정이라고 할 수 있다.
부정은 현실에서 일어났던 부정적인 사건을 받아들이지 않고 거절하는 것이다.
반동형성은 내면에서 수용할 수 없는 충동을 정반대로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투사는 자신의 안 좋은 충동을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다고 원인을 돌리는 것이다.
퇴행은 위협적인 현실에 직면하여 덜 불안했던 이전의 발달 단계의 행동을 하는 것이다.
전위는 원초아의 충동을 표현하기 어려운 대상이 있다면 그 대상이 아닌 다른 대상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승화는 전위의 한 형태로, 수용될 수 없는 충동을 사회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 충동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합리화는 부정확한 핑계를 사용하여 자기 행동을 그럴듯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게끔 행동을 재해석 하는 것이다.
프로이트의 성격 발달
프로이트는 5세 이하에 성격이 정해진다고 믿었는데 리비도가 신체의 부위에 집중됨을 다섯 단계로 나누었고 이에 따라 성격을 형성하며 때로는 지나친 좌절이나 만족 떄문에 심리적 발달 단계가 이동하지 않고 머무르는 것을 고착이라고 했다.
구강기, 항문기, 성기기, 잠복기, 생식기의 5단계
구강기는 출생부터 1세까지 해당하는 단계이다. 이 시기의 리비도는 입에 집중되어 있으며 입을 통해 빨고, 먹고, 깨무는 행위에서 긴장 감소와 쾌락을 경험한다. 이 시기에 너무 만족하면 세상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론을 갖거나 의존적인 성경을 갖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이 시기에 리비도에 만족하지 못하면 지나친 비관, 공격성을 보인다.
항문기는 1~3세에 해당한다. 리비도가 항문에 집중되는 단계이다. 이 시기의 성격 형성은 배설과 배변훈련과 관련해 결정된다. 배설은 쾌락이지만, 훈련을 통해 쾌락을 지연시키는 방법을 배운다. 순조롭지 못할 경우 두 가지의 방식으로 나오는데 부모의 요구의 반하는 배변을 하는 항문 공격 성격, 배설하지 않고 변을 보존하면서 고집이 세고 구두쇠가 될 수 있는 항문 보유 성격을 형성할 수 있다.
성기기는 4~5세에 나타난다. 리비도가 항문에서 성기로 이동한다. 성기를 만지거나 환상을 통해 쾌락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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