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만 바라보는 마음, 해바라기 이야기해바라기는 누가 봐도 참 한눈에 시선을 끌죠.쨍한 노란색 꽃잎에 둥글게 피어난 모습은 마치 태양 같기도 하고정말로 해를 따라 고개를 돌리는 모습에서 붙여진 이름이기도 하죠근데 이 꽃에도 참 슬픈 전설이 있어요.옛날 그리스 신화에서 클리티라는 물의 요정이 있었대요그녀는 태양의 신 헬리오스를 사랑해서눈부신 황금 마차를 끌고 하늘을 가로지르며 떠오르는 그를 매일 바라보았죠하지만 안타깝게도 헬리오스는 클리티가 아닌 다른 여인 레우코토에를 사랑하게 돼요.그 사실을 알게 된 클리티는 너무 슬프고 질투가 났고레우코토에의 관계를 헬리오스의 아버지에게 고자질하게 되죠결국 레우코토에는 무덤에 생매장당하고 말아요근데 헬리오스는 레우코토에의 죽음에 마음 아파했지클리티에게 돌아오긴커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