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 25

9월의 탄생석, 사파이어와 라피스라줄리

9월의 하늘은 참 맑고 푸르죠? 그래서일까요 9월의 대표 탄생석도 맑고 깊은 푸른빛을 가진 사파이어예요 🌀 사실 사파이어 하면 파란색만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원래 사파이어는 다양한 색을 가질 수 있어요. 빨간색만 루비라고 부른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파이어와 루비는 같은 광물질인 ‘코런덤’에서 나왔거든요 다만 색에 따라 이름이 다르게 붙은 거랍니다옛사람들은 사파이어를 보면서 하늘이나 바다를 떠올렸어요 그래서 신성하고 진실되고 또 보호받는 느낌을 준다고 생각했죠특히 중세 유럽에서는 성직자들이 이 사파이어를 하늘과 신의 뜻을 상징하는 보석이라 여겨서 많이 착용했대요 👑 또 어떤 사람들은 사파이어가 거짓말을 간파해주는 힘이 있다고 믿어서 재판관이나 왕들도 자주 애용했다고 해요 혹시 거짓을 말하면 ..

카테고리 없음 2025.07.31

8월의 탄생석, 페리도트와 사도닉스 이야기

8월 하면 햇살이 눈부시고 초록이 한창 짙어지는 계절이잖아요.그 시기에 태어난 사람들의 탄생석도 그래서일까 초록빛과 따뜻한 에너지를 담고 있는 보석들이에요. 하나는 바로 맑은 연두빛의 페리도트고 또 하나는 차분한 줄무늬가 인상적인 사도닉스라는 보석이에요🌿먼저 페리도트 이야기를 해볼게요.이 보석은 이름도 참 예쁘죠? 페리도트는 라틴어 ‘페리두타스(peridotas)’에서 왔는데요 ‘풍요’라는 뜻이에요.듣기만 해도 뭔가 마음이 따뜻해지는 느낌이에요😊 이 보석은 고대 이집트에서도 굉장히 귀하게 여겨졌다고 해요. 그 당시 이집트인들은 이 보석이 악몽을 물리치고 어둠 속에서도 빛을 발하게 해준다고 믿었대요.그래서 별명이 **“태양의 보석”**이었어요🌞페리도트에 관한 유명한 전설이 있는데, 이집트의 홍해에 떠..

카테고리 없음 2025.07.30

7월의 탄생석, 루비와 카넬리안

7월의 탄생석은요 바로 루비랑 카넬리안이에요 ❤️🧡 둘 다 붉은빛이 도는 보석인데 그냥 예쁜 걸 넘어서 정말 뜨거운 의미와 전설을 가지고 있어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조용히 귀 기울여 주세요 😊먼저 루비! 루비는 예로부터 “불의 돌”이라고 불릴 정도로 강렬하고 뜨거운 에너지를 상징했어요. 사람들이 루비를 보면 그냥 빨간 돌이라고 말할 수가 없죠. 정말 피처럼 붉고 불꽃처럼 타오르는 느낌이 있잔아요! 그래서 그런지 예전부터 용기와 사랑 그리고 열정을 상징했답니다.전설로는요 인도 쪽 이야기 중에 이런 게 있어요.아주 오래전에 악마와 인간 그리고 신들이 함께 바다를 젓는 엄청난 사건이 있었는데 바로 우주가 시작될 때의 이야기죠.바다를 휘젓다 보면 그 안에서 신비한 보물들이 막 떠오르는데 그렇..

카테고리 없음 2025.07.29

6월의 탄생석, 진주와 문스톤

6월의 첫 번째 탄생석은 진주예요.🐚 반짝반짝 고운 빛깔 덕분에 예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고 또 전설도 정말 많아요.근데 진주는 다른 보석이랑 조금 다른 점이 있죠 바로 광물에서 캐내는 게 아니라 조개나 진주조개 같은 살아있는 생물에서 만들어진다는 거예요. 그래서인지 더 생명력 있고 신비한 느낌이 들어요.이 진주에 얽힌 이야기 중에서 제일 유명한 설화는 인도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인데요. 옛날 옛적에 바다의 여신 ‘락슈미’가 있었대요. 이 여신은 사랑과 아름다움을 상징했는데 하루는 하늘에서 바다로 내려오던 중 물방울이 얼굴에 떨어졌고 그 물방울이 바닷물에 섞이면서 진주가 만들어졌다고 해요.그러니까 진주는 단순한 보석이 아니라 신의 축복이 담긴 눈물이라는 상징도 가지고 있는 거죠 😌또 하나 재미있는 설화는..

카테고리 없음 2025.07.28

5월의 탄생석, 에메랄드와 크리소프레이즈 이야기

혹시 초록색 보석을 보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 드신 적 있으세요? 그럼 아마 에메랄드💚 때문일 거예요. 5월의 대표적인 탄생석인 에메랄드는 ‘사랑’ ‘희망’ ‘행운’ ‘생명’을 상징하는 보석인데 그 이유가 단지 색깔 때문만은 아니에요. 아주아주 오래전부터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 에메랄드에 얽힌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거든요.고대 이집트에서 에메랄드는 클레오파트라가 가장 사랑한 보석이었대요. 그녀는 에메랄드를 엄청나게 소중히 여겨서 자신만의 광산까지 소유하고 있었고 사람들에게 주는 선물에도 꼭 에메랄드를 넣었다고 해요. 그런데 왜 그렇게까지 이 보석을 아꼈을까요? 클레오파트라는 에메랄드가 영원한 젊음과 아름다움을 가져다준다고 믿었기 때문이에요. 자신이 강력한 여왕으로 기억되기 위해서 늘 아름다움과 권력을..

카테고리 없음 2025.07.27

4월의 탄생석, 다이아몬드와 모이사나아트

4월의 대표적인 탄생석은 다이아몬드예요 💎그리고 요즘엔 다이아몬드의 대체 보석으로 유명한 모이사나이트도 함께 이야기되곤 하거든요두 보석 모두 영롱하게 반짝이지만 그 안에 담긴 이야기는 또 완전 달라요먼저 다이아몬드부터 얘기해볼게요📖 다이아몬드의 이름은 어디서 왔을까요?다이아몬드는 고대 그리스어 '아다마스(adamas)'에서 왔대요이 단어는 ‘정복할 수 없는 것’ ‘불굴의 존재’ 이런 뜻이에요그만큼 단단하고 깨지지 않는 강인한 성질을 가진 보석이라서 이름도 그렇게 붙여졌다고 해요이게 단순히 단단하다는 의미를 넘어서서사람들 마음속엔 ‘영원한 사랑’ ‘변하지 않는 약속’의 상징으로 다가오게 된 거죠그래서 그런지 결혼 반지나 약혼 반지로 가장 많이 쓰이기도 하잖아요 💍그런데 다이아몬드엔 슬프고 아름다운 전..

카테고리 없음 2025.07.26

3월의 탄생석, 아쿠아마린과 블러드스톤 이야기

3월의 탄생석은 봄이 오는 길목에서 뭔가 포근하고 투명한 느낌을 주는 아쿠아마린이랑 정반대로 뭔가 신비롭고 강렬한 기운을 가진 블러드스톤이에요.☁️💧 둘 다 성격이 너무 달라서 그런지 같은 달의 보석이라고 하기엔 느낌이 정말 다른데요. 알고 보면 이 두 보석 모두 고대부터 아주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고 전해 내려오는 신화나 설화들도 꽤 흥미로워요.먼저 아쿠아마린부터 얘기해볼게요. 이름부터가 딱 봄 느낌 나지 않나요? 아쿠아는 물 아마린은 바다 이런 뜻인데 그래서 아예 '바다의 물'이라고도 해요. 🌊정말 예쁘게 맑은 파란빛을 가지고 있어서 들여다보면 마치 작은 바다를 들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죠. 이 보석은 예전부터 뱃사람들이 특히나 애지중지했던 보석이에요.왜냐면 바다에서 안전하게 항해할..

카테고리 없음 2025.07.25

2월의 탄생석, 자수정과 문스톤 이야기

2월의 탄생석은 **자수정(Amethyst)**과 **문스톤(Moonstone)**이에요.그 둘에 얽힌 깊고 재밌는 이야기들 을 들려드릴게요 ✨🌌 첫 번째 탄생석, 자수정 (Amethyst)자수정은 보라색 보석 중에서도 가장 고귀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보석이에요. 영롱하면서도 차분하고 고요한 그 색감은 예전부터 신성한 돌로 여겨졌는데요.자수정에 대한 전설은 그리스 신화에서 시작돼요. 디오니소스라는 술의 신이 있었는데 이분이 좀... 감정기복이 심했던 걸로 유명해요. 어느 날은 인간들한테 뭔가 기분이 상해서 "오늘 마주치는 첫 인간은 벌을 받게 될 거야!" 하면서 화를 내셨대요 😤 근데 마침 그날 신전으로 기도하러 가던 순수한 소녀 ‘아메시스트(Amethyst)’가 딱 마주친 거예요.그 모습을 본 디오니..

카테고리 없음 2025.07.24

1월의 탄생석, 가넷과 로즈쿼츠의 의미

1월의 찬바람 속에서도 따뜻하게 마음을 감싸주는 보석이 있어요그게 바로 가넷이랑 로즈 쿼츠인데요둘 다 참 다른 매력이 있지만 공통점이 있다면 사랑과 희망을 품고 있다는 점이에요그럼 먼저 가넷 이야기부터 들어보실래요?✨💎 가넷 – 진실한 우정과 생명의 상징가넷은 붉은색 보석인데이 붉은빛이 꼭 따뜻한 난로나 촛불 같아서 한겨울 마음까지 덥혀주는 느낌이 들어요그래서인지 예로부터 여행자들이 이 가넷을 지니고 다니면 위험한 길에서도 길을 밝혀주고 지켜준다고 믿었다고 해요이 가넷에 얽힌 이야기는 아주 오래된 고대 그리스로 거슬러 올라가요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페르세포네 아시죠?대지의 여신 데메테르의 딸이었는데 어느 날 지하세계의 신 하데스가 페르세포네를 납치해서자기 아내로 삼으려고 지하세계로 데려가 버렸어요데메테르..

카테고리 없음 2025.07.23

1월부터 12월까지의 탄생석과 그 이야기

✨ 1월 – 가넷(Garnet) · 로즈 쿼츠(Rose Quartz)가넷은 붉은 빛이 감도는 보석인데요 옛날부터 피와 생명의 상징으로 여겨졌어요 고대 이집트에서는 죽은 자의 무덤에 가넷을 함께 묻었는데 그 이유는 가넷이 어둠 속에서도 길을 밝혀줄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에요재밌는 건 노아의 방주 이야기에서도 등장하는데요 신이 보낸 대홍수로 세상이 잠겼을 때 노아는 가넷을 등불처럼 사용해 어두운 방주 안을 밝혔다는 설화가 있어요또 다른 1월의 탄생석인 로즈 쿼츠는 사랑의 돌이라고 불려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아프로디테와 아도니스의 이야기에서 로즈 쿼츠의 유래가 시작되는데요 아프로디테는 연인 아도니스가 사냥 중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달려가다가 가시에 찔리게 되고 그 피가 아도니스의 피와 섞여 땅에 ..

카테고리 없음 2025.07.22